지난 번 강아지 질병 초기 증상 글에 이어 오늘은 고양이 질병 초기 증상에 대하여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강아지와 더불어 인기있는 반려동물 중 하나인 고양이 또한 많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어 고양이 질병 초기 발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질병 초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질병 초기 증상
◈ 복막염
고양이 복막염은 2살 미만의 아깽이, 길냥이들에게 은근 자주 발생하고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 밥을 잘 먹지 않는데 배 부분만 유난히 볼록해지는 경우
- 엎드려서 웅크리고 있으며 기력이 없어 보이는 경우
- 눈이나 잇몸이 탁한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을 보이는 경우
◈ 구내염
구내염은 고양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며 꽤 오랫동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입을 쩝쩝거리는 횟수가 잦아지는 경우
- 치아와 잇몸의 경계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경우
- 건사료를 잘 씹지 않고 삼키면서 먹다가 구토를 하는 경우
◈ 치아 흡수성 병변
이 질병은 잇몸과 이빨이 녹아내리는 질병이며 발치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 입냄새가 심해지고 종종 침을 흘리는 경우
- 어금니와 잇몸 사이에 빨간 점이 보이는 경우
- 양치를 할 때 이빨을 건드리면 움찔하면서 아파하는 경우
◈ 비대성 심근증
비대성 심근증은 5~7세 정도의 중년 고양이의 돌연사 원인 1순위인 질병입니다. 심할 경우 뒷다리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
- 잘 때나 가만히 있을 때에도 숨을 가쁘게 쉬는 경우
- 식욕이 떨어져 보이거나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
- 뒷다리를 절면서 걷거나 아예 쓰지 못하는 경우
◈ 천식
먼지나 꽃가루, 흡연, 향초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켘켘 거리거나 재채기를 자주하는 경우
-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고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
- 개구호흡을 하거나 입술과 잇몸이 파랗게 변하는 경우
◈ 신부전증
신부전증은 고양이 돌연사 2위인 질병이며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갑자기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
- 대리석 같은 차가운 바닥에만 누워있으려고 하는 경우
- 츄르같은 습식 간식, 사료 외에 건사료를 잘 먹지 않는 경우
지금까지 고양이 질병 초기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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