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은 모기입니다. 모기는 우리가 자고있을때 시끄럽게 윙윙 대면서 잠을 깨우기도 하고, 피를 빨아먹어 간지러운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방충망도 뚫고 들어오는 모기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곤 합니다. 모기 퇴치에 효과적인 식물 10가지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 레몬 유칼립투스
천연 방향제로 많이 알려진 레몬 유칼립투스는 창모양의 긴 잎을 지녔으며, 상큼한 레몬향이 매력적인 대표적인 모기 퇴치 식물입니다. 이 식물은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뿜어 잘 접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식물로 키우는 것도 좋고, 오일이나 로션으로 사용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 메리골드
프렌치 메리골드나 아프리칸 메리골드가 메리골드 품종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입니다. 메리골드에 함유된 파이레트로이드라는 화학성분이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 페퍼민트
상쾌한 박하향을 풍기는 페퍼민트는 모기나 벼룩이 싫어하는 식물입니다. 베란다 혹은 거실에 페퍼민트를 키우거나 물에 페퍼민트 오일을 섞어 모기가 나타나는 곳에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야외 는 페퍼민트 오일을 귀 뒤, 손목, 옷 등에 발라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유칼립투스
모기가 사람의 냄새를 맡는 것을 방해하는 시트롤 성분을 발생하는 유칼립투스는 대표적인 모기퇴치식물입니다. 이는 향균, 진정 효과도 있기때문에 모기 물린 곳에 유칼립투스 오일을 바르면 쉽게 진정될 수 있습니다.
◎ 바질
바질은 음식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매우 훌륭한 친환경 모기 퇴치 식물입니다. 바질에 함유된 메탄올, 사염화탄소, 페트로리움 에테르 등의 물질이 모기 퇴치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집에 모기가 잘 들어오고 있다면 바질 화분을 비치하거나 바질 오일과 물을 섞어 곳곳에 뿌려두면 좋습니다.
◎ 캣닢(개박하)
고양이가 좋아한다고 해서 캣닢이라고도 불리우는 개박하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천연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네페탈락톤 성분은 해충퇴치제이기 보다는 모기퇴치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많이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단독주택 마당에서 키우게 된다면 길고양이들이 많이 달려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레몬밤
레몬밤은 상쾌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는 식물입니다. 이 향기는 모기의 냄새 감지 기능을 무력하게 하고 피냄새를 맡지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세이지
세이지는 옛날부터 약으로도 많이 사용했던 식물입니다. 오래전에는 세이지 잎을 태워 모기을 없애기도 했지만 현재에는 화재의 위험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세이지 오일과 물을 섞어 모기가 출몰하는 곳에 뿌려보시기 바랍니다.
◎ 라벤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유용한 모기퇴치제였던 라벤더는 방이나 거실, 베란다에 비치하면 좋습니다. 라벤더 오일은 살균,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모기가 물린 곳에 발라주면 효과적입니다. 소독한 병에 식물성 에탄올과 정제수, 라벤더 오일을 섞어 넣어 집안 곳곳에 뿌려보시기 바랍니다.
◎ 제라늄
제라늄은 구문초라고도 하며, 이 식물의 향은 해충을 쫒는데에 효과적입니다. 제라늄에 함유된 시트롤이 사람의 냄새를 찾는데 어려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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