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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각종 대학 입시, 취업 등 면접 준비에 여념이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고 스스로 답변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그 중에서도 특히 면접자가 면접관에게 던져볼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면접 마지막 질문
- 입사 후 어떤 교육을 받게 되는지 질문하기
- 예시 : 제가 OO직무에 대해서 평소 조사를 해 보았을 때 OO에 대학 역량이 요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입사를 하게 되면 OO에 대한 것들을 배우기 위하여 신입사원 기간동안 어떤 것들을 배워나가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 왜 물어봐야 할까요?
- 단순히 회사의 겉모습을 보고 지원한 것이 아니라 그 직무에 대해 일을 할 사람으로서 배워나가는 것 자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질문입니다.
- 빠르게 일을 배워 바로 업무에 투입될 자세가 되어있음을 어필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 이 회사가 신입이 들어왔을 때 체계적으로 업무를 알려주는 회사인지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 답변을 들으면 "아직 합격은 아니지만, 말씀해주신 교육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의 답변을 하면 좋습니다.
- 같이 일하게 될 팀의 규모와 팀원들의 근속년수 질문하기
- 예시1 : 입사 후 배치될 팀은 현재 인원이 몇 명 정도 배치되어 있는지, 함께 일하게 될 분들은 입사하진 지 대략 얼마나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예시2 : 사수가 되실 분은 이 회사에서 얼마나 근무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왜 물어봐야 할까요?
- 면접관에게 어필하기 보다는 내가 회사를 판단하기 위한 질문입니다. 회사 규모에 비해 팀 인원이 너무 적다면 업무가 몰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일을 제대로 배우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 팀원들의 근속년수가 비슷비슷하다면 똑똑한 사람들은 회사를 떠났거나, 회사가 좋아서 퇴사하는 사람이 적어 신규채용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사수의 경력이 3~5년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보다 적거나 또는 너무 많다면 중간에 퇴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 현재 회사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질문하기
- 예시1 : 최근 OO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는 경쟁사는 OO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회사의 전략이 궁금합니다.
- 예시2 : 현재 진행중인 OO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신입에게 기대하시는 역량이 있으신가요?
- 왜 물어봐야 할까요?
- 회사의 최신 이슈나 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 단, 면접 시간이 맨 마지막이거나 30분 이상 길게 진행되었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괜한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접관들이 1분 이내로 답을 해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질문 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추상적인 질문은 오히려 회사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연차 사용과 관련된 질문하기
- 예시1 : 연차나 반차를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분위기인가요?
- 예시2 : 은행이나 병원 방문 등의 일정이 생기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나요?
- 왜 물어봐야 할까요?
- 면접장에서 복지나 연봉과 관련한 질문은 아직 암묵적으로 금기시되고 있지만, 면접자들도 회사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입니다.
-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연차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 연차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회사는 다른 복지 부분도 지키고 있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노골적으로 회사의 복지에 대해 묻는 것 같지 않으면서, 빠르게 회사를 판단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면접관에게 하고 싶은 말
- 오늘 면접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어필하기
- 예시 : 오늘 면접은 저의 OO한 점을 다시 돌아보고, OO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면접을 통해 이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확실해졌으며, 이곳에서 OO를 꼭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 왜 이렇게 답변해야 할까요?
- 면접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입사 후 하고 싶은 일 순서로 이야기 하며, 중간에 스스로의 역량을 잘 알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회사를 판단해야 할 질문이 필요없을 정도로 현직자들의 정보가 풍부하거나, 면접관이 질문할 점을 묻는 대신 마지막으로 할 말을 이야기하라고 할때는 이렇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접 분위기가 좋았고, 정말 다니고 싶은 회사일 경우에도 간결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접관들도 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기 때문에 말이 너무 길면 피로감이 쌓입니다.
- 아쉬웠던 답변에 대하여 보충하여 설명하기
- 예시1 : 앞선 질문 중 OO라는 질문에서 제가 OO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에 대해 조금 덧붙이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 예시2 : 다른 지원자의 질문 중 저도 답변을 준비한 것이 있는데 혹이 이야기 해도 괜찮겠습니까?
- 왜 이렇게 답변해야 할까요?
- 면접 마지막이 되면 면접관들의 마음속에 이미 어느 정도는 합격자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마지막 발언이 합불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필살기는 아닙니다.
- 그럼에도 마지막 발언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쏟은 노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면접 중 놓친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마무리 하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 단, 아이디어를 물어본 질문에서 답을 못하다가 마지막에 생각나서 말한다거나, 면접 중 답변한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내용을 말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 절대 하지 말아야할 말
- 앞에서 말했던 지원 동기 되풀이 하지 않기
- 입사 후 포부와 지원동기를 반드시 구분해서 말해야합니다. 면접 초반에 말했던 지원동기를 마지막에 입사 후 포부라며 그대로 말하는 것은 오히려 피로감만 쌓이게 합니다.
- 나를 낮추지 않기
- "비록 오늘 면접은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그래도 입사하게 된다면~" 등의 발언으로 나를 낮추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 준비성 부족을 내입으로 자백하는 꼴이 됩니다.
- 감성팔이, 명언으로 마무리 하지 않기
- 입사에 대한 꿈이 간절한 나무지 자신이 노력한 점을 줄줄이 나열하면서 눈물까지 쏟는 사람들이 가끔있습니다. 또한 명언을 사용해가면서 면접을 마무리하는 것은 상당히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앞에서 말했던 지원 동기 되풀이 하지 않기
이렇게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중 마지막 질문과 마지막 발언에 대해 정리 해보았습니다. 모두 열심히 연습하시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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